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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사마귀, 韓方으로 한방에 치료할 수 있다..
사회

사마귀, 韓方으로 한방에 치료할 수 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2 16:20 수정 2014.11.12 16:20

 

사마귀 질환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보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적으로 사라진다는 잘못된 상식도 사마귀를 방치하는 이유다. 사마귀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크기가 더 커지고, 사마귀의 종류에 따라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병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심상성사마귀, 편평사마귀, 물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 등으로 나타난다.
양의학에서는 사마귀를 레이저치료, 전기조작술, 냉동치료 등 물리적인 방법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리적인 치료로는 사마귀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 것일까?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측에 따르면 사마귀의 발병 원인, 즉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면 사마귀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
송성문 생기한의원네트워크 경남 창원점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양의학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피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면역력을 근본적으로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사마귀를 제거해야 하는데, 한의학이 가장 알맞다"고 밝혔다.
또 "한의학은 환자마다 개별 맞춤 치료를 시행한다.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직업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으로 치료할 경우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간혹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환자가 있을 수 있으나, 시간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원장에 따르면 사마귀를 치료할 때는 집에서의 관리도 중요하다. 충분한 숙면과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등이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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