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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포항 미래발전 심포지엄 개최,..
사회

창조포항 미래발전 심포지엄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2 19:10 수정 2014.11.12 19:10
혁신주도형 철강산업으로 미래 대비




  철강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포항철강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창조포항 미래발전 심포지엄’이 ‘저성장기의 철강산업 발전과 포항시의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주제로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스코와 포스코경영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와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철강산업과 관련분야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작은 도시, 큰 기업’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포항과 포스코가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라이프스타일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한다면 포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션 1에서는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저성장기 철강산업과 포항 철강생태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세션 2에서는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이 ‘포항의 미래발전 전략 및 신성장동력’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세션 3에서는 내년 3월에 개통 예정인 KTX직결선과 관련해 이상건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이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연계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이상건 대구한의대 지역개발학과 교수가 ‘KTX 포항-서울 직결노선 개통의 의미’를, 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기획팀장이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연계발전방안’, 김경대 경주대 교수가 ‘영일만대교 실현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포스코와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창조포항 미래발전 심포지엄’을 통해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과 소재의 우수성, 환경친화성 등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IT 등 신산업기술과 접목하고 기술혁신, 품질경영 등을 연계해 포항이 창조경제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확보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정책연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기업을 비롯한 모든 기업들이 우리 지역 경제성장의 동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기업 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히고 “미래는 대비하고 준비하는 자의 것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이 불황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철강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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