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패션학부 패션테크니컬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4회 유니쿼터스 디지털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에서 최우수상 등 참가학생 6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3차원 어패럴 캐드를 활용해 가상 의상 샘플을 제작, 경쟁하는 대회다.
이 대학 패션학부 패션테크니컬 디자인전공 김나영(2학년)학생은 'CANDY GIRL(캔디 걸)'이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ANDY GIRL은 캔디 이미지를 팝(POP)적으로 풀어내고 텍스타일을 포인트로 타이트한 바디슈트와 박시한 실루엣을 직선으로 사용해 단순하게 디지인한 작품으로, 소재는 네오프렌과 니트를 믹스해 지루하지 않게 표현했다.
이 밖에 전지혜, 조은비, 조수찬, 류민정(2학년)학생이 장려상을, 이경화(2학년) 학생이 입선을 각각 수상했다.
김효은(패션학부 패션테크니컬 디자인전공)교수는 “2010년부터 인재발굴을 위해 개최해 온 이 대회의 수상자들은 거의 대부분 4년제 대학생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2년제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우리학생들이 최우수상을 포함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 현장실습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현장감을 경험케 한 것이 수상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