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사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2 19:56 수정 2014.11.12 19:56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2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 11일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대한 현지 확인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공사에서 열린 감사에서 박권현 위원장은 최근 대구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구, 부산 등 인근 대도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마케팅 활성화에 관광공사가 매우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질타했다.
또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맞춰 경북관광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진락 부위원장은 지난 1월 전임 사장이 퇴임한 후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사장이 선임되지 못하고 있는 사유에 대해 묻고 "각종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어야 할 시점에 사장 공석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북도 관광산업이 겉돌고 있다"고 우려하며 빠른 시일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조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한혜련 의원은 "최근 요우커(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광 홍보전략이 굉장히 중요한데 경북관광공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관광객유치 마케팅 홍보계획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얼마전 도청이 조직개편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별도의 부서를 신설한 만큼 관광공사에서도 발빠른 홍보마케팅 대책을 수립할 것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및 감포관광단지 투자유치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