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부자율방범대 '안전귀가 도우미' 발대식이 남부동장 및 대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7시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안전귀가 도우미'는 밤10시 30분 이후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귀가하는 학생 및 부녀자,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0시 40분부터 23시까지 차량을 대기해 경북약국~백천동까지 취약계층들을 안전하게 수송하는 서비스이다.
남부자율방범대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동아약국~구)경찰서~경북약국으로 행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오상호 남부동장은 생업에 바쁘고 힘든 여건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는 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관내 방범활동 및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한 남부자율방범대장은 “평소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우리 지역의 치안을 위하여 범죄예방활동, 관내 위험지구 순찰 등 안전한 남부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