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 주제로 홍보, 전시, 강연, 체험, 탐방, 인형극, 백일장, 추천도서 배포 등 어린이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선보인다.
정보센터(경산)는 생태탐방 '숲에서 놀자', 안동도서관은 어린이 백일장, 안동도서관용상분관은 작가초청특강, 안동도서관풍산분관은 도서교환전을 연다.
구미도서관은 사이언스 매직쇼, 상주도서관은 독도홍보버스 체험, 영일도서관은 작가초청 특강, 외동도서관은 우리아이 첫 동화책 증정, 금호도서관은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점촌도서관은 뮤지컬 '토끼야 용궁가자',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은 나만의 걱정인형 만들기, 의성도서관은 힐링 시·문학 콘서트 행사를 연다.
청송도서관은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 영덕도서관은 인형극 ‘바나나를 지켜라’를 공연한다.
청도도서관은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고령도서관은 원화전시, 성주도서관은 볼로냐국제도서전 수상작 전시, 칠곡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 기념선물 증정, 예천도서관은 독립운동관련 도서전시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봉화도서관은 잡지 나눔, 울진도서관은 우리아이 경제교실, 울릉도서관은 독서퍼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공도서관별 자세한 행사내용은 경상북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동식 경북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북교육청 공공도서관들이 예전에 비해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봄햇살 아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읽는 즐거움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