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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장기용·한예준, ‘선암여고 탐정단’ 투입..
사회

김민준·장기용·한예준, ‘선암여고 탐정단’ 투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7 19:33 수정 2014.11.17 19:33




탤런트 김민준(38)과 모델 장기용(22)·한예준(18)이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에서 활약한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여고생 5명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김민준은 선암여고 문학교사 ‘하연준’ 역으로 2년4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연준’은 모르는 게 없는 박학다식함으로 선암여고 학생들을 단숨에 사로잡지만, ‘제자 잡아먹는 선생’이라는 소문을 몰고 다닐 만큼 베일에 싸인 캐릭터다. ‘선암여고 탐정단’에 사건 수사에 관한 힌트를 주면서 밀접하게 지내기도 한다.
‘안채율’(진지희)의 오빠이자 수학 천재 소년 ‘안채준’ 역은 장기용이 책임진다. 천부적인 두뇌로 ‘채율’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만성 스트레스를 선사한다. 그러나 여자 아이돌 댄스의 운동 역학을 분석하거나, 예쁜 여자의 얼굴에서 수학의 진리를 찾는 괴짜이기도 하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탐정단 리더 ‘윤미도’(강민아)와 펜팔을 주고받으며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한예준은 ‘하연준’의 조카 ‘하라온’ 역할이다. 수려한 외모의 명문가 집안, 20대에 사진가로 데뷔할 만큼 다재다능하지만, 장소 불문 직언 직설만 날리는 ‘까칠남’이다. 원수처럼 으르렁대는 삼촌 ‘하연준’과의 인연으로 의도치 않게 ‘안채율’과 앙숙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한다.
한예준에게 ‘선암여고 탐정단’은 드라마 데뷔작이다. 원래 이름은 김민준이었으나 한예준으로 개명했다.
한예준은 “이제 막 시작한 신인이지만, 작품이 끝날 때엔 시청자분들이 저와 제 이름을 익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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