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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박광현, 2세 연하 여성과 12월 결혼..
사회

박광현, 2세 연하 여성과 12월 결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7 19:35 수정 2014.11.17 19:35

 
 
탤런트 박광현(37)이 12월7일 오후 6시 역삼동 '더 라움'에서 교육계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지난 6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광현은 소속사를 통해 "무엇보다 좋은 품성을 지녔고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다양한 운동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점에도 끌렸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지난 9월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의 결혼 원정기' 출연 역시 결혼을 결심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당시 교제 중이었지만 당장 결혼에 대해서는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리스에서 촬영하는 동안 카메라 밖에서 결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많이 생각했다. 7월 말 촬영을 다녀온 직후 여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결혼식 주례는 탤런트 이순재, 사회는 성우 안지환이 맡는다. 가수 김원준과 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후 12월 말 신혼여행을 떠난다. 구체적인 여행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1997년 SBS 톱 탤런트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박광현은 시트콤 '점프'로 주목받은 뒤 '학교' '왕초' '내 인생의 콩깍지' '단팥빵'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청담동 앨리스' '루비반지' '빛나는 로맨스'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핌퍼넬'의 주연을 맡으며 활동 영역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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