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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의회,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와 교류..
사회

경북도의회,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와 교류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1/17 19:37 수정 2014.11.17 19:37
의정 발전 공동 관심사 의견교환


 
경북도의회는 지난 13일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이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를 방문해 양 의회간 상호교류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다쉬잠츠 바트톨가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간 친선교류 및 협력 증진, 의정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농업과 건설, 교육 등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9년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와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매년 몽골 농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울란바타르시와 도시개발 사업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도시개발 추진단 발족,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교류협력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던 차에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우호교류를 위한 초청을 받아 이번 방문이 결정됐다.
장대진 의장은 "이번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울란바타르시의회와의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고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하남성과 러시아 사할린 등 해외 자매결연 5개 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의정발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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