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3일 출근시간대를 이용해 대잠사거리와 육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2월 폭설 및 결빙, 연말행사 등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모범운전자회와 어린이 교통안전봉사대,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포항시새마을협의회, 북부경찰서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운전중 DMB?휴대폰 사용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을 집중 홍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양보운전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교통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포항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보행자와 65세이상 어르신,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무단횡단이 보행자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