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앨범 11월 마지막 주 ‘오리콘 주간차트 1위 ’
한류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빅뱅의 일본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는 11월 마지막 주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의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작품이다. 빅뱅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첫 주 최고 판매량인 12만442장을 기록했다. 특히 발매 첫날부터 5일 연속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지켰다.
빅뱅 '완전체' 앨범으로서는 2011년 4월 발매된 앨범 ‘빅뱅 2' 이후 약 3년 반 만에 같은 차트의 정상에 복귀했다. 멤버 개별로는 대성이 지난 10월 발매한 솔로 미니앨범 '디라이트'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베스트앨범에는 빅뱅이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을 시작으로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최신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수록곡을 담았다.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이 3장의 CD에 나눠실렸다.
32편의 뮤직비디오, 2014년에 연 'A-네이션 스타디움' 영상 등을 담은 2장의 DVD가 함께 포함됐다.
한편, 빅뱅은 일본에서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2015'를 돌고 있다.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 돔, 25~27일 도쿄 돔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1000명과 만난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발매한 '굿보이'를 17일 일본에서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