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 개정 등 8개 안건 논의
대구도시철도공사는 3일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기관장들이 모여 도시철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전국도시철도 운영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공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회의에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장 16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 개정, 차량기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의, 노후 전동차 및 시설물 개량 시 국비지원, 역사 편의시설(E/V, E/S) 및 환경개선 국비지원 상향, 도시철도 사고복구차량에 대한 긴급자동차 지정 건의 등 8개 안건을 논의하였다.
한편, 도시철도기관장들은 회의를 마친 후 전국 최초로 건설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시승과 차량기지 견학 기회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타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도시철도 관련 제도 정비 및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안전과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