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30포/20㎏18, 10㎏12 성품 기탁
지역 원로언론인 서울일보 신영길(70) 영남총괄본부장이 지난 3일 본부 사무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30포 (20kg 18. 10kg 12)를 구미시에 기탁해 차가운 날씨 속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쌀은 신영길 총괄본부장이 지난 20일 구미시 송현서로 27 서울일보 영남총괄본부 사무실을 개소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구미시에 기탁한 것이다.
구미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탁자가 2006년 진미동과 2007년 원평1동에 설치된 있는 사람은 보태고 쌀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치한??사랑의 쌀 독??에 각 15포씩 전달하였다.
또한, 구미지역에서 21년간 언론에 종사하면서 도개면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쉼터??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격려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들에게 지난 해 까지 9년간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등 지속적인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신영길 본부장은??사랑의 쌀독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쌀독으로 이용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 함께 나누며 살 수 있는 행복한 구미시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배정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의 온정을 실천해 주는 서울일보 신영길 본부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본부장님의 훈훈한 정이 한겨울의 추위를 느끼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