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농약 등 잔류 유해물로부터 ‘안전’
경북도내 유통 중인 김장재료 농수산물은 농약, 중금속 등 잔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김장재료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 중금속 등 잔류 유해물질로부터‘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배추, 무, 부추,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젓갈 등 130건을 대상으로 해 잔류농약(150종), 방사성물질, 보존료, 식중독균,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것이다.
검사 결과 일부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소량 검출되었으나 허용 기준치를 넘지 않아 검사 대상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과, 배, 단감, 밀감, 대추 등 도내 유통 중인 제철과일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 결과에서도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道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월‘농수산물안전성검사 기동팀’을 발족해 공영 도매시장 등 유통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수산물을 수거한 후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등에 대해 종전보다 신속하게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조속히 통보하여 회수·폐기토록 조치하는 등 도민 먹을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병찬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깨끗이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