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선 교육현장서 교육발전 큰몫
경북도교육청은 올 한 해 각종 감사과정에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숨은 우수공무원 14명을 발굴 · 표창한다.
수상자는 평소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한 공직자, 공직 청렴 및 해당분야 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교직원 등으로, 각종 감사에서 발굴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9명을 표창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김성미(흥무초등학교), 신현하(인동고등학교), 장운철(예천교육지원청), 우정현(안계초등학교), 권정현(영천교육지원청), 신수동(안덕초등학교), 김영주(아화초등학교), 이석환(영양초등학교), 주현미(봉황초등학교), 김인수(자인초등학교), 김도완(포항교육지원청), 김영배(고령교육지원청), 정현아(포항제철중학교) 등이다.
수상자 중 흥무초등학교 교사 김성미(여, 39)는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언어영재반 및 학생토론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ㆍ논술 신장에 힘쓰고, 지역 화랑문화제 산문부문과 학생토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생들의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과 민주적 의사소통방법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공무원 시상은 감사공무원들이 일선 교육현장에 대한 각종 감사를 실시하면서 경북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들을 직접 발굴하여 시상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며, 이를 계기로 향후 교육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우 교육감은“감사에서 잘못을 지적하여 바르게 고치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어 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 공무원을 많이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