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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보호관찰 청소년에 사회의 온기를..
사회

보호관찰 청소년에 사회의 온기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09 20:10 수정 2014.12.09 20:10
실리콘밸리(주) 윤경섭 대표,10명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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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는 9일 오전 회의실에서 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그동안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 해 온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실리콘밸리(주) 윤경섭(사진) 대표가 기탁한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실리콘밸리(주) 윤경섭 대표는 지난 7월에도 대상자 원호에 사용해 달라며 대구보호관찰소에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인이다.
또한 ‘사람중심’의 경영 철학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호텔급 기숙사 운영 등 직원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2013년에는 중기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지난 7월 수령한 2,000만 원의 기부금을 이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선발해 쌀, 김치, 라면, 온열매트 등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 수여 대상자 선정 기준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의 의지를 보이며 성실히 생활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로, 평소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라는 윤경섭 대표의 뜻을 반영하여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소년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구보호관찰소 성우제 소장은 “지난 7월 기부에 이어 또다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윤경섭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원들과 함께 사회의 온기를 대상자에게 전달하여 긍정적 변화를 통한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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