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재정결함보조금 지급 사립학교 평가
경북도교육청이 재정결함보조금 지급 사립학교 163개교를 대상으로 행?재정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등급 5개교, 2등급 24개교, 3등급 106개교, 4등급 23개교, 5등급 5개교로서, 문경여고, 문창고, 풍산고, 성의고, 안동진명학교가 1등급, 경주정보여고 외 23개교는 2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교육재정 확보 노력, 교육재정 운용의 적정성, 행정개선 노력, 각종시책 참여, 각종지침 이행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1등급으로 선정된 문경여고 외 4개교는 평가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 분포를 보였으며, 특히 문경여고, 문창고, 풍산고는 법정부담금 부담실적이 100%이상으로 교육재원 확보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사업 계약자 선정과 학교 예ㆍ결산 공개 항목에서 전체적으로 향상되어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나, 법정부담금 납부 및 법인전출금 전출 실적, 재정결함보조금 집행실적은 목표달성 대비 미흡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수익성 자산의 운영 결과 실적이 저조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교육청에서는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도내 사립학교 행?재정 운영에 있어 건전성을 도모하고 법인별로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을 하도록 하는 등 장기적으로 사립학교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