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강원대 약학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이용재)는 지난 10일 재단에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경호)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과 전문약사인력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의약품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세미나·학술회의·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기술·정보교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첨복단지의 우수한 인력 및 최첨단 시설·장비를 활용하여 전문 약사 인력을 양성하고, 상호 간의 공동 R&D 사업과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간의 연구개발 역량강화 및 첨단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은 의약품 개발에 공헌하고 지역 보건향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1982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전공으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이 각 전공 분야에서 우수한 강의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룩해 오고 있으며, 1,000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교육계, 연구기관, 약국, 제약회사, 공직 등의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이용재 센터장은 “이번 강원대와의 협약은 비영남권 대학으로서는 성균관대에 이어 2번째로 맺는 협약으로, 첨복재단의 첨단 시설, 장비, 인력을 활용하여 공동연구를 하고자 하는 전국 약학대학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들 대학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뿐 아니라 센터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국내 제약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