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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서울 관광객 천만 명 시대 연다’..
사회

‘대구-서울 관광객 천만 명 시대 연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1 20:25 수정 2014.12.11 20:25
오늘 대구-서울시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상호 협력을 통한 양 도시 간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두 도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청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와 서울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의 개발 등으로 방한 관광객의 80%를 차지하는 서울방문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고, 부족한 대구의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여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상생의 방안으로 체결하게 되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으로는 양 도시를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공동 팸투어 및 공동홍보 추진,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숙박 등 연계 사업 적극 발굴, 대표 관광축제 시 상대도시 홍보, 체험관광상품 및 시티투어 등 상호 할인상품 개발, 관광 홈페이지 및 관광 홍보물에 상대 도시 홍보, 상호 관광행정 업그레이드를 위한 직원교환근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에서 부족한 대구의 인지도를 서울시와 공동으로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구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대구를 관광 목적지로 선정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과의 공동 노력으로 천만 명 관광도시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과 대구를 연계하는 고품격 관광자원의 개발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아울러 서울과 지방의 조화로운 관광산업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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