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11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지방분권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된다.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2012년 1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내에 출범하였는데, 민선 6기를 맞아 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12일 개최한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 권영진 시장을 포함한 시?도지사, 국회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회의장, 교수 및 시민단체 등 정?관계 및 학계를 대표하는 인사 12명이 참여하는데,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대구광역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조례'를 2011년 12월 30일 제정하고 이 조례를 근거로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방분권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이번에 위촉되는 12명 위원에는 권시장 외에도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도 포함되어 대구가 전국적으로 분권운동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