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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관광스탬프 완료자‘명예홍보위원 되다’..
대구

관광스탬프 완료자‘명예홍보위원 되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5 18:52 수정 2014.12.15 18:52
오늘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 시민 601명 위촉식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대구시관광협회(회장 한상돌)와 한국관광공사대구경북협력지사(지사장 강남규)와 공동으로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추진한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사업을 종료하고 관광스탬프코스 30개소 방문을 완료한 시민 601명에 대해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그 중 200여 명을 초청하여 축하 기념식을 진행한다.
  2003년부터 운영해 온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은 대구대표 관광명소*를 다니면서 이미지에 맞춰 제작한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찍어 방문을 확인·기념하는 관광활성화 브랜드 아이템이다. *4개 권역 30개소(도심권 9, 팔공산권 6, 낙동?비슬산권 8, 수성·가창권 7) 선정 올해에는 특히 신규코스 11개를 추가했다.
  외국인 스탬프 코스를 신설하는 등 학습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스탬프 완료자는 601명(외국인 13명)으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료한 연평균 인원 214명에 비해 387명(181% 증가)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완료자 중 남자는 252명, 여자는 349명이고, 이중 13세 이하 초등학생 147명, 14세 이상 30세 이하 청소년층 201명, 31세 이상 50세 이하 194명, 50세 이상 완료자는 59명인데, 이중 70세 이상 어르신도 5명이나 된다.
  동국대학교(경주)에 재학 중인 ‘서재환’ 군은 “올 3월부터 시작한 스탬프 답사를 9월이 지나서야 완료했는데, 그동안 대구 속 향기를 느끼고 대구의 역사인식을 깨달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소감문을 대구시에 보내오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후 3시부터 문화예술회관(비슬홀)에서 완료자중 200여 명을 초청하여 대구시티투어 ‘타요버스’ 미니어처(miniature) 제작 체험, 즉석 무료 기념촬영(포토존) 등의 이벤트 코너를 운영하고, 3시 30분부터 타악난타(장고동락), 비보이(티지브레이커스)의 축하공연, 위촉장 수여, 답사사진 공모전 및 소감발표, 깜짝이벤트 등 예년과 달리 다양한 시민참여 축하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의 참다운 즐거움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것이다. 대구라는 도시의 매력을 찾는데 가장 적합한 콘텐츠가 바로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이라며, “올해 상반기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여행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완료자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시민들의 학습 관광에 대한 의식이 매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스마트 관광스탬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자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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