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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와 공동으로 지역단위 학교폭력 예방·근절 활동의 일환인 ‘가족문화기행 1박2일’ 프로그램을 12월 13일 ~ 14일 양일간 서울일원에서 가졌다.
‘가족문화기행 1박2일’은 관내 11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통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대가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낯선 공간에서의 여행을 통하여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10월 23일 ~ 24일에는 울진관내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울산과 울진일대에서 1박 2일 문화기행을 실시하여, 공동체의식과 인내심, 자율성, 협동심을 고취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시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번 가족문화기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바쁜일상을 보내다 보니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참여해 보니 신청하기를 잘한 것 같다”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종종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 청소년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여 가정에서부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개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민들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