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울린 스트라우스…송화영은 순위권도 실패
미스 남아공 로울린 스트라우스
미스 남아공 로울린 스트라우스(22·177㎝)가 2014 미스월드가 됐다.
14일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에서 열린 제64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각국을 대표한 미녀 120명을 제쳤다.
미스 헝가리·미국·호주·잉글랜드가 2~5위에 랭크됐다.
스트라우스는 남아공 프리스테이트대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15세때 이미 남아공 엘리트모델룩 인터내셔널 1위에 올랐고, 세계대회에서는 톱15에 들었다.
장래희망은 여성건강을 돌보는 의료사업가다. 그래서 MBA 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2014 미스월드 코리아 송화영(24·176㎝)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송화영은 한국외대 철학과 4년생이다.
박정아 미스월드 내셔널디렉터는 “송화영은 다른 나라 미인들에 뒤지지 않는 미모와 지성을 갖췄다”면서도 “다만 올해 유독 ‘원더우먼’, ‘사람이 아닙니다’급 외모의 후보들이 많았을 뿐”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