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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사랑운동 ‘민관협력’재점화..
사회

대구사랑운동 ‘민관협력’재점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16 21:45 수정 2014.12.16 21:45
‘자랑운동’ 확산...지역 화합·발전 중추로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권영진, 신일희)는 17일 오전 11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지하 1층 아이리스홀)에서 상임위원과 실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회원 가입 및 2014년 추진성과와 2015년 사업방향, 대구사랑운동 발전방안과 기타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의 회원가입과 2014년 주요성과와 2015년 사업추진 방향은 대구자랑운동 확대와 담장너머사랑(愛) +, 기부문화확산 운동으로 승인하고, 이어 대구사랑주요운동 발전방안과 기타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기탄없는 토의를 진행한다.
한편, ’96년부터 시작된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깨고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자연환경, 대구의 정신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가지고 대구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자각 속에서 민·관 협력의 시민운동으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13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각 회원단체에서는 ▲담장너머사랑(愛) 시민운동 확대추진, ▲대구자랑운동(대구바로알기운동) ▲이웃사랑창구 운영 ▲대구사랑나눔장터 운영 ▲ 선진질서 확립 시민운동 추진 ▲지원기금사업시행 등 기획 사업과 역사와 전통 지키기, 문화와 예술사랑하기 등 6대 분야에서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의 그간 주요 실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담장허물기 사업은 811개소 29㎞의 담장을 허물어 358천㎡의 녹지 공간을 조성하였고, 대구어디까지 가봤니 89회 4,774명이 탐방하고 그 결과를 대구바로알기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대구자랑운동을 전개했다.
이웃사랑창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 3,101세대에게 883백만 원 생계비를 지원하였고, 자원 재활용 생활화와 절약을 실천하는 나눔장터를 운영하였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권영진 공동의장은 “앞으로도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가 대구사랑 브랜드사업을 개발·육성하고, 대구자랑운동을 확산하는 등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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