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잔여 실종자 5명과 동체의 수색 인양 작업이 4일째 접어든 3일 오전 해군과 해경, 소방은 밤새 중단됐던 수중수색을 재개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8시2분부터 수중탐색에 들어갔다.
해군과 해경은 실종자 7명 중 유해가 수습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유실 우려를 대비해 동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300m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
해경 17명, 소방 8명 등 양 기관의 심해잠수사 25명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수색을 시작했다.
해경·소방 잠수사들은 소방헬기의 비행 추정 경로를 중심으로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은 동체 내외부 수색을 마무리하는 대로 동체 인양을 위한 작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소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