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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남구보건소가 18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2014년 경상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수, 치매검진사 양성, 치매쉼터 운영, 가족자조모임, 경북치매광역센터 사업평가 등 10개 항목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활성화와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확대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치매 문제는 노령층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무료선별검사, 정밀 및 감별검사비 지원, 치매환자 등록관리, 약제비 지원, 경로당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인식개선 등 치매상담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