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경북도체육회장 선거는 전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았던 김하영 ·윤광수 전 부회장과 럭비 선수 출신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3명이 대결한다.
세 사람은 체육회장 등록 첫날인 2일 경북체육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하고 각각 승리를 자신했다.
경북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시민회관에서 후보당 10분가량 소견발표을 한 후 선거인단의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개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는 한다.
경북체육회 선관위는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운동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선거 지원단을 운영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체육회장인 이철우 도지사는 민간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수 차례에 걸쳐‘엄정 중립’을 강조하며 공정한 선거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경북도체육회도“특정 후보에게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게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엄정 중립’을 강조하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