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용암면 문명리 일번지농장 대표 윤준호씨와 벽진면 수촌리 효진농장 대표 정옥진씨는 돼지고기 1,000kg(생산가 6백만원 상당)을 성주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340세대에 전달했다.
  두 농가는 모두 돼지 3천두씩을 키우는 大 농가로 구제역등으로 축산농가가 힘들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것을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겨울철 먹거리가 적은 저소득 세대에 든든한 요깃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세대별 3kg씩 푸짐하게 전달했다.
돼지고기 전달은 금년이 3회째로 `12년에는 성주군 축산협회가 중심이되어 했고, `13년에는 일번지농장 대표 윤준호씨가 혼자서 1,000kg을 후원했으며, 이 사실을 안 효진농장 정옥진씨가 금년에는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영양보충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돼지고기 기부행사를 하겠다며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연탄, 쌀, 먹거리, 김치, 생필품 등 이웃과 나눌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을 나누실 분들은 성주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930-6241∼7)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