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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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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1/20 20:04 수정 2020.01.20 20:04

  경북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설 명절 종합대책’을 설립해 추진한다.

  그 종합대책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분야 점검과 비상상황 대비 △쾌적한 도로 상황유지 △서민경제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성수품 가격안정을 통한 물가안정 △쾌적한 명절을 위한 쓰레기 대책 수립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 시행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이 마련됐다.

 

  아울러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먼저, 도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와 24시간 재난상황대책반 운영, 설 연휴간 소방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응급환자 비상진료와 긴급후송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감염병 예방과 방역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도로의 포장보수 및 차선도색, 도로표지판 등을 정비·점검하고, 상습두절 예상구간과 빙판길 점검 등 도로제설대책을 통해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귀성객들이 쾌적하게 고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명절만 되면 상습적으로 막히는 고속도로의 우회도로를 지정해 안내한다.

 

  서민경제안정을 위해서는 자금난에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관급공사대금 조기지급 등 서민 경제안정 대책을 마련했으며, 연휴 기간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품목에 대해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축·수산물의 적절한 출하를 통한 제수용 물품의 가격 안정에도 나선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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