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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올 음식문화개선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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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 음식문화개선 ‘대상’ 수상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1 21:30 수정 2014.12.21 21:30
저나트륨사업-대표 향토음식 테마거리 지정 등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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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19일 문경관광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식품위생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2014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결과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포항시는 2014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평가결과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단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사업, 좋은 식단제 이행,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및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특화사업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실적심사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일반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및 주방문화 개선사업 추진, 나트륨 저감화사업 추진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자율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3월 KTX포항선 개통에 대비해 관광객맞이 친절교육을 비롯해 남은음식물 30%줄이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의 축제 및 각종 행사시 음식문화개선 사업홍보 활동에 노력해 왔다. 특히 시민들과 식품접객영업장, 학교와 기업체 급식소를 대상으로 2012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했으며, 위생 등급을 받은 음식점 124개소에 대해 쓰레기봉투지원, 상수도요금감면, 위생용품지원 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하여 식습관 개선운동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시 기관표창 대상 수상 후 올 한해 포항시에서 추진한 최우수 사례를 이정숙 위생관리담당이 발표했으며, 이어 식품위생법 제·개정 및 내년도 식품위생 행정에 따른 당면현안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이원권 건강위생과장은 “올해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힘썼다”며 “내년에는 KTX포항선이 개통됨에 따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호미(虎尾)밥상과 해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연오랑·세오녀 밥상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R&D기반을 구축하여 ‘포항의 맛’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있는 먹거리 공모사업에서 구룡포과메기·물회음식테마거리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포항을 맛을 국내외에 홍보하여 관광객유치를 통한 먹거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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