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바다목장화사업 추진에 박차
▲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006년부터 연안 일대에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연안 어장에 갯녹음 현상(백화현상)의 확대로 인해 해조군락이 급감함에 따라 인위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여 연안어장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영덕군은 바다숲 조성사업을 위해 영해면 대진 3리 외 9개 연안에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다년생 해조류인 감태종묘를 이식한 해조림초 1,330개를 마을어장에 투하 하였다. 또한 연안바다에 수산생물의 생태환경을 조성 및 개선을 위해 인공적으로 바다목장을 조성하고 있다.2010~2014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년간 10억 / 국비50, 지방비50%)을 투입 대진1~3리 연안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FTA등 국제 수산업 여건변화에 능동적 대응 및 기후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의 증강을 위하여 2014년도에 전복, 참돔, 강도다리, 해삼 등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연안바다에 방류하였다. 영덕군 관계자는 "연안 바다목장ㆍ바다숲 조성사업으로 어획량 증대하고 이는 어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소규모 바다목장과 바다 숲 등을 조성, 수산 자원 관리는 물론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