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지난 3일 일본 최고재판소가 과태료 10만엔 납부 명령을 결정한 데 대해 “이번 판결은 일본의 국제적 신용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제적인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가정연합은 “이번 판결은 종교단체의 해산 사유에 민법상 문제를 포함하지 않는다는 확립된 국제법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종교법인에 대한 사형에 필적하는 행정처분인 해산의 사유로 민법상 불법 행위를 적용하는 것은 헌법 31조(죄형법정주의) 위반”이라고 밝혔다. 일본 가정연합은 “이에 대해 최..
육군 50보병사단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대구ㆍ경북 일원에서 ‘25년 자유의 방패(FS/TIGER: Freedom Shild TIGER) 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한·미연합 연습으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확립,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해 한·미연합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시행된다.사단에서는 훈련기간 동안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양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5일, 두류공원에서 2025년 이동 무료급식 활동을 재개했으며, 첫 시작은 iM뱅크 후원으로 결식 장년 및 노년층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 활동에는 iM뱅크 임직원 및 대학생 홍보대사 20여 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30여 명이 참여해 재료 손질, 급식 조리 및 배식,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식사 보조,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적십자와 함께 펼쳐주시..
칠곡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칠곡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과 따뜻한 날씨로 인한 야외 활동 증가, 지역 축제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의 대형 화재 예방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이번 대책 추진에 나섰다.최근 5년간 봄철 화재분석에 따르면 연평균 약 177건(25%)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장소는 야외․임야, 공장, 주거시설 순으로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공장과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다.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36%)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구미시가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관내 택시 360대와 전세버스 55대를 활용한 공익광고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홍보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바우처·K맘택시 △고향사랑기부제 △먹깨비(배달앱) △농공단지 분양 △취준PASS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일선정품’ △APEC 2025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해당 광고는 택시와 전세버스의 좌·우측 옆면에 부착돼 구미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공익광고는 정부광고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시행되며, 상반기(3월~6월)와..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5일 동해안 연어자원 조성 및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해 관내 연어 주요 소상 하천인 울진군 왕피천에 어린연어 41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 11일에서 12월 8일까지 59일 동안 울진군 왕피천에서 포획한 어미 연어 208마리(암컷 65, 수컷 143)로 부터 인공부화 후 약 3개월간 사육한 평균 전장 5.9㎝, 평균 체중 2.3g으로 건강하게 성장한 치어들이다.민물고기연구센터는 어린 연어 41만 마리 중 10만 마리를 표지 방류한다. 표지 방법은 수온 자극을 통해 이석(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수질검사(48개 항목)를 거친 후 5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동네우물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관정 11개소를 개발해 2012년 3월부터 먹는 물을 제공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동네우물의 기계설비, 물탱크, 출수 상태 등 점검을 마쳤으며,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도 실시해 급수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5일부터 급수 공급을 재개한다.다만, 겨울철에는 동네우물의 동결·..
대구시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나선다.대구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청렴 이행력 강화, 부패위험요인 해소·개선,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반부패·청렴 이행력 강화는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해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의 신고, 판단, 처리 등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한다. 또 교직원 대상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와 종합감..
영주시는 3일 새벽부터 내린 눈이 최대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함에 따라 원활한 차량 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시는 제설장비 12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부터 1차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정오까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도로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이후 오후 12시부터 15톤 제설차 7대를 외곽도로에, 1톤 제설차 3대를 시가지 이면도로에 추가 투입해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또한 전 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해 노면 결빙이 우려되는 외곽도로에는 염수..
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2023년 12월 687명에서 2024년 12월 1,691명으로, 2.46배 증가하며 대중교통을 통한 금오산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났다.이에 시는 금오산을 방문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월 4일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증회했다.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하여 총 31회로 운행횟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
산시는 이달 4일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전학 온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2억원(전액 시비)의 예산으로 4000여명의 경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신청기간은 이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관내학교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관외 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고,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주민등록 및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5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사교육비 부담이 큰 학부모님들에게 작은 ..
전국최대 묘목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져있는 경산 묘목단지 내 농가들이 3월 새봄과 함께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한파로 묘목 굴취 작업이 전년 대비 10일 정도 늦어지긴 했으나 현재 봄철 묘목 식재를 앞두고 출하 작업이 한창이다.경산 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출하해 식목일이 지난 4월초, 중순까지 거래가 되는데 올해 산지 거래 동향은 전년도 이상 고온으로 묘목 작황이 좋지 않아 일부 품목은 수요 대비 공급량 부족에 따른 품귀 현상을 보여, 사과의 경우 후지, 감홍, 이지플 등 품종에 따라 1주당 자근묘는 1만5천원, 이중묘는 평균 1..
경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지난해 호우 산림 피해 복구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추진 상황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먼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6,142개소)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산사태대피소(1,921개소)에 대한 안정성 여부, 주민 연락 체계 현행화를 점검하고 있고, 공무원·산사태현장예방단 등을 활용해 해빙기(3월 31일까지) 내 점검목표량(산사태취약지역 3,788개소, 대피소 1,283개소)을 점검하고, 산사태 대책 기간(5.15.) 전까지 전수 점검한다.지난해..
칠곡군 애국동산에서 열린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김재욱 칠곡군수는 흰 한복을 입은 독립운동가의 후손,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86)을 직접 부축하며 헌화대로 함께 올랐다.장상규 씨는 1927년 대구 조선은행 폭탄투척 의거의 주역, 장진홍 의사의 손자다.이날 헌화행사에는 김재욱 군수와 장상규 씨를 비롯해 각 기관장, 군의원,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칠곡군 어린이합창단이 선두에 서서 애국가와 3·1절 노래를 힘차게 불러, 독립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와 함께 나눴다.칠곡군은 흔히‘호국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25일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기구인 ‘수성구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종배 민간위원장 등 위원 2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 실적 및 2025년 협의체 운영 계획 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2024년 연차별 시행 결과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올해 협의체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실무역량 강화 및 복지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명사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된 워크숍 형식의 ‘..
칠곡군 왜관읍 무성아파트가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삼일절을 맞아 전체 가구 중 98%인 188세대가 태극기 게양에 동참했다. 빈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가구가 함께했다.2일 칠곡군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군이 펼쳐온 \'애국가 크게 부르기\', \'태극기 달기 운동\'이 한 몫을 했다. 지난해 개천절에도 무성아파트 곳곳에 태극기가 걸렸지만 일부 세대는 동참하지 못했다.\"왜 모두 함께하지 못했을까,\" 김금숙 이장의 아쉬움은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작은 결심으로 이어졌다.\"올해 3·1절에는 전 가구가 ..
경산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기관 방문이 힘든 시민들을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며,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4개 협업 기관과 함께 1 대 1 맞춤형 민원 상담을 진행했다.상담 분야는 행정, 복지, 농림·산업, 교통·도로, 생활법률, 서민금융 등 총 1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사전 상담 접수를 포함해 총 4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 중 합의·중재가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대구 달서구가 2025년 총 89억95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자활근로사업과 대구 유일의 2개소 지역자활센터를 지원해 저소득 주민의 자립을 돕는다.사업은 전년 대비 약 9억 원 증가한 규모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상담서비스, 자산형성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달서구는 청소, 세탁, 간병, 카페 및 먹거리, 전통시장 배송 등 36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구 직영 자활근로 95명, 자활센터 참여자 465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280명 등 총 840여 명을 대..
구미시가 맞벌이 부모와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운영 중인 ‘365돌봄 어린이집’이 지난해 3,001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며 총 14,455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72명이 353시간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며, 실질적인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권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월부터 365돌봄 어린이집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신규 지정된 연꽃어린이집(도량동)과 국공립프로그레스 어린이집(신평1동)은 지난 3월 1일부터 서..
경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내려진 조업정지 행정처분의 적정 이행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은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의 ‘물환경보전법’ 위반 적발됨에 따라, 2020년 12월 도에서 내린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제련소 측이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31일 대법원이 정부 측의 승소를 확정해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도는 행정처분 기간 중 시설 가동 여부, 전기 및 용수 계량기 확인 등으로 조업정지 이행을 확인하지만, 단 조업 이외에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