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이 28일(현지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 후반 5분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멀티 골(시즌 7·8호)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뉴시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멀티골로 골 갈증을 푼 손흥민(31·토트넘)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이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이를 가로막는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에 불만이 쌓였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팔로우를 해제한 게 이런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브라이튼(잉글랜드)의 영입 관심을 받았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 마르카는 \"다른 구단들이 관..
한국 남자하키가 1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8강에 진출했지만 세계 3위 네덜란드에 패해 탈락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에 1-5로 완패했다. 한국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를 상대로 1쿼터를 0-0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2쿼터에서 먼저 실점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서 내리 3골을 헌납하며 힘을 잃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 서인우(김해시청)의 골을 앞세워 한 골씩 주고받았다. 아쉽게 4강 문턱에서 좌절했..
골 침묵이 길어지는 \'득점왕\' 손흥민(31·토트넘)의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 레알(스페인)로부터 네덜란드 출신 윙어 아르나우트 단주마(26)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초 에버턴행이 유력했던 단주마는 토트넘의 설득으로 행선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단주마가 토트넘으로 향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임대 이적할 것\"이라고 일찌감치 전했다.토트넘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첫..
김천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 및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하며,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2개 종목으로 나눠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를 통해 대규모 선수단이 김천에 체류하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점, 제과점 등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에서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리베로 오지영(35)이 친정팀을 상대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오지영 결장 소식을 전하며 \"트레이드 과정에서 오지영을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남은 경기에는 투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개막 후 전패 중이던 페퍼는 지난해 말 2024~20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GS칼텍스로부터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을 영입했다. 이후 오지영은 줄곧 선발로 뛰었..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인구. 뉴시스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쓰일 공인구가 공개됐다. 호주와 뉴질랜드 원주민이 제작에 참여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누리집을 통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OCEAUNZ)\'를 발표했다. 오션즈라는 이름은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합성어다. 오션즈에는 뉴질랜드의 산, 그리고 호주를 감싸는 인도양이 그려졌다.공인구 제작에 호주와 뉴질랜..
황희찬, \\\'中 구단주\\\' 울버햄튼서 한글 이름 운동복.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튼)이 중국 기업이 구단주인 소속팀에서 새해 인사와 선수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가운데 당당히 한글 운동복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울버햄튼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했다. 경기 못지않게 울버햄튼 선수들의 운동복이 ..
파울루 벤투 감독 뒤를 이을 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의 면면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벤투 후임을 뽑기 위한 첫 회의가 25일 열린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1차 회의를 연다.협상 중인 상황을 고려해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 이에 따라 회의 결과도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이날 회의에는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외에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최윤겸 청주FC 감독,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 감..
한국 남자하키가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7위의 강호 아르헨티나를 꺾고 13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제15회 FIH 남자 월드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순위 6위에 올랐던 2010년 대회 이후 13년 만에 8강에 들게 됐다.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절친한 동료 해리 케인의 대기록을 도왔다.손흥민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벌어진 풀럼과의 2022~2023시즌 EPL 21라운드에서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1-0 승리에 일조했다.손흥민의 리그 3번째 도움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게 됐다.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2골을 보태면 총 6골 3도움이다. 토트넘..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살 유망주를 영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3일 육성선수 호세 오수나의 입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오수나는 185㎝, 82㎏의 체격을 갖고 있다. 주포지션은 외야수이고, 3루 수비도 가능하다. 그는 장타력과 강한 어깨가 강점이다. 13세까지는 투수를 하기도 했다.오수나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홈런 기록을 깨고 싶다. 자신의 능력이라면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오타니 쇼헤이 선수처럼 투타겸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오수..
예천군은 2024년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인 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 주최로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매년 5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1차~4차 대회에서 종목별 상위 8명을 선발해 5차 대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른다.군은 지난해 9월 양궁월드컵대회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대한양궁협회를 통해 세계양궁연맹에 제출했고 12월 17일 튀르키예 벨렉에서 진행된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13명 전원 만장일치로 예천군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후보로 스페인 출신의 호세 보르달라스(59) 전 발렌시아(스페인) 감독이 거론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내세운 후보 자격 중 국내에 거주할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18일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SER은 \"대한축구협회가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을 최근 몇 주 동안 조사했다\"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는 한국이 보르달라스를 후보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최근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독일 출신의 마이클 뮐러를 선임한 협회가 외국인 감독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보르달라스를 접촉한 것이..
구미시 운동선수단 볼링팀의 백승자, 김진주 선수가 지난 8일부터 홍콩 SCAA 볼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백승자 선수는 먼저 열린 2인조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으며, 3인조전 동메달,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하여 구미시청 볼링팀의 저력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하여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백승자, 김진주 선수를 비롯하여 정정윤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내어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
예천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예천군청육상선수단에 새롭게 합류한 남태풍(27세, 창던지기)‧도강병(27세, 400m 허들) 선수 입단식을 했다.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회장, 최인해 예천군청육상선수단 감독(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이 참석해 선수들을 환영했다.친정 팀인 성남시청을 떠나 예천군청육상선수단에 자진 입단한 남태풍 선수는 충북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거친 엘리트 선수로 2015년 제13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7.60m 성적을 거둬 대회신..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손잡은 심준석(19)의 계약금이 1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피츠버그 유망주 소식을 다루는 파이리츠 프로스펙츠는 17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국제 계약 톱5의 사이닝보너스를 소개했다. 지난 16일 피츠버그 입단 소식이 전해진 심준석의 이름도 있었다. 매체는 \"우완 투수 심준석은 75만 달러(약 9억3000만원)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기대를 밑도는 액수다. 심준석은 덕수고 1학년 때부터 시속 150㎞대의 강속구를 뿌리며 초고교급 평가를 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구단의 관심을 받던..
이번 시즌 부상 여파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며 두둔했다.토트넘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이틀 앞둔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최초의 아시아 선수 EPL 득점왕이었다.하지만 ..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와 5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자신의 고별 무대였던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6일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지난 13일 베트남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 숙적 태국의 2연..
블루원의 프로당구팀 블루원엔젤스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꾸준한 상승세로 후기 팀 리그 준우승과 시즌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고양 소노캄에서 PBA 팀 리그 마지막 6라운드 경기가 벌어졌다. 블루원엔젤스는 7팀을 상대로 4승 3패의 전적을 거두며 후기 팀 리그 종합 12승 9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블루원엔젤스는 시즌 전적 23승 19패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루원엔젤스의 플레이오프전(5전 3선승제)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