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가 이어진 주말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탄핵 반대 국가비상기도회는 전날 대구를 포함해,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이날 영하 1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탄핵 무효’\'윤석열 석방’ 등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동대구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서부터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동대구역 광장,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 내까지 몰려들..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과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한명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규화 의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과 도움을 주고 나눔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수성구의회도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외계층에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경주 일원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원 방안과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회의 이번 활동은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 상황과 도내 산림문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경상북도가 국제적 행사 준비 및 생태계 보호라는 두 과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상주시는 7일 상주문화회관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한 시민 한마음 결의대회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대구 군부대 이전 당위성과 필요성을 시민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다.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포함한 5개 부대 및 국군병원을 옮기는 것이다.상주시는 2022년 대구시의 이전 계획 발표 이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을 펼쳐왔다.지난달 21일 국방부가 상주시를 비롯한 3곳을 예비 후보지로 선정 발표한 이후 상주시는 지역사회 결집을 더욱 강화하며 유치 성공을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날 설명회..
의성군은 지난 7일 경북도 세포배양·제약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도-△의성군-△㈜프롬바이오-△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간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세포배양 배지개발과 인실리코(시험관 실험(in vitro)이나 생체실험(in vivo) 대체 가능한 컴퓨터 모의실험)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연구 개발 협력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에도 상호 협력한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프롬바이오 연구소 설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경기도 용..
경북도는 7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결의대회’를 가졌다.결의대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상섭 산림청장, 박성만 도의회 의장과 문화환경위원회 의원을 비롯한 재선충병 방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재선충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하고 시료 채취, 피해목 벌채, 나무주사, 드론 방제를 시연했다.이어, 참가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표본과 실체현미..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동절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고, 특히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강화에 나섰다.호흡기 감염병은 일반적으로 접촉, 비말, 공기로 전파가 이뤄지며 활동량이 크면 바이러스 방출량이 많고, 노출자 호흡량이 클수록 감염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실시간이 긴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등은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가 높은 대표적인 감염취약시설이다.최근 지속적인 한파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내 올바른 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5㎛이상의 비말은 대부분 1~2m에서 가..
영남대의료원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동계 국제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대학교의료원 교수진과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 대학원생들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 중국 등의 국가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원받아 건설된 라오스 중앙병원(마호솟 병원, 국립 아동병원, 공안부 병원)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국가별 원조 유형의 특성과 협력국의 보건의료 체계, 일반 수혜자들에게 ..
대구 달서중·고 신축 건물 조감도. 달성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사업의 시공사가 지역 중견 건설사인 ㈜홍성건설로 선정되며 학교 이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10일 밝혔다.달서중‧고 세천지역 이전 신축 사업은 2023년 5월 달성군과 달성군의회, 대구시교육청, 학교법인 달성학원 간의 학교이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그해 10월 교육환경평가와 학교위치변경계획 승인을 거쳤다. 이후 2024년 사업지 지질조사, 9..
7일 순심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 순심여중 3학년 윤가은 양이 순심교육재단이사장 표창장을 받자마자 연단에서 내려오지 않고 “사진 한 장 찍고 내려가겠습니다!”라고 외쳤다.함께 표창장을 받은 순심여고 졸업생과 함께 무대를 바라보며 졸업생이 앉아 있는 방향으로 나란히 서서 셀카를 찍어 환호성과 박수를 받았다.과거 졸업식에서는 친구들과 작별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익숙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을 나누고, SNS로 추억을 남기며 순간을 기록했다.학생들은 졸업식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간첩죄 적용 대상을 북한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형법 개정을 촉구했다. 또 \"말만 하는 실용주의보다 입법으로 하는 실천주의를 보여달라\"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대표는 연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외치고 있다. 말로는 얼마든지 산업을 외칠 수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간첩법 개정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 당연한 입법인데 \'이재명 세력\'의 비협조로 법사위에서 꽁꽁 묶여 있는..
영천시의회는 5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 상황,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시군구 연고 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먼저 대구 군부대 유치는 시민들의 복리와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인 만큼 공용화기 사격장 소음 등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정확히 분석, 파악하고 신중히 검토해 시민들에게 명확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축제 통합 및 개최 시기 조정 회의 결..
대구시는 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업계와 정보를 공유하고 계획 중인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조4300억원 규모의 ‘2025년도 대형공공건설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공공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지역 건설업계에 공공건설공사 추진계획 및 발주시기 등 공사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건설업계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마련됐다.민간건설공사 수주 물량 급감으..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권기한‧이하 인구 대책 특위)는 5일 집행부 소관 부서장들과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인구감소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구성된 인구대책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행 집행부 인구 정책을 중심으로 의원들과 집행부 부서장들간의 심도 높은 질의 및 토론이 이어졌다.먼저, 김상호 의원은 인구 관련 정부 정책 기조가 기존의 거주인구 중심에서 생활인구 중심으로 변화되므로, 이에 맞는 정책 추진을 당부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외국인 비자 발급 시 이들이..
경북도는 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 RISE U-늘봄학교 협력대학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북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안에서 지역 대학과 초등학교를 연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늘봄학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경북은 교육부 주관 ‘RISE 연계 늘봄학교 지원 공모’에서 우수 지자체로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총 4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당초 예산 20억원에서 총 63억원 규모의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경북도가 추진 중인 ‘RISE..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절 기념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시작했다.이 지사는 6일 오전 \"대한독립 만세! 우리의 역사, 우리의 자부심을 기억하며,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억합시다!\"라고 글을 올렸다.이 챌린지는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는 영상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챌린지 지목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진행된다.이 지사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남한권 울릉군수, 서경덕 성..
㈜자우버는 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200포(600만 원 상당)를 수성구청에 기탁했다.㈜자우버는 간판 및 광고물 제조업체로 2014년부터 수성구 착한나눔가게로 등록해 매달 25만 원을 희망수성 천사계좌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성구는 기탁받은 백미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웃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해 더욱 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월 19일부터 자살 유족을 위한 \'플라타너스 자조모임\' 2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살 유족은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이 높고 우울장애 발병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이번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자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자살 유족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성용 센터장은 “2024년 플라타너스 1기 운영 결과, 해당 프로그램이 자살 유족들의 심리..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무속행위, 야간산행, 달집태우기 행사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먼저 대구시, 도시관리본부, 8개 구‧군과 팔공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8일 팔공산, 앞산, 비슬산 등 주요 등산로 8개소에서 동시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요령을 안내한다.또한 480개 마을방송과 80개 민방위 방송을 활용해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정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류독소 및 깔따구 감시 사업 결과, 모든 정수장의 수돗물에서 불검출됐다.이 사업은 기후 온난화로 하천과 호소수에서 발생한 조류독소와 깔따구가 정수장 수돗물까지 검출될 수 있다는 주민 불안감 해소와 먹는물 안전성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는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돼 5만 톤/일 이상 정수장에 반기 1회 검사하게끔 규정하고 있지만, 감시 강화를 위해 1만 톤/일 이상 정수장 13곳에 매월 1회로 검사를 확대했고, 불쾌감 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