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착한가격업소에서 경주페이로 결제할 경우 5% 캐시백을 제공하고,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건당 2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경주페이 5% 캐시백 제공은 다음 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착한가격업소 중 건강나라, 왕림탕을 제외한 30곳에서 가능하다.배달앱을 통한 주문‧배달료 지원은 이용자에게는 건당 2000원을, 착한가격업소에게는 매월 8만원 범위 내 배달 이용료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배..
경주의 여름 대표 축제인 ‘경주술술페스티벌’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대급 콘텐츠 가지고 돌아왔다.경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실내전시장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참가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갈매기브루잉, 아트몬스터, 화수브루어리 등 지역 대표 12곳의 수제맥주를 비롯해 경주법주, 레인보우주식회사, 양양술곳간 등 8곳의 전통주 양조장을 만나볼 수 있다.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12곳의 수입맥주 브랜드..
신라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경주시와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숭문대’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전시동 앞마당에서 1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시는 숭문대 준공으로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경산시는 11일 시장실에서 의료법인 양지의료재단 양지요양병원과 재가의료급여 사업 추진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재가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고 재가 생활이 가능한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로 안정적으로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급여서비스다.주요 협약 내용은 재가의료 대상자 의료서비스 지원에 대한 업무 협력으로 △대상자 요구도 평가 및 케어플랜 수립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및 교육 △재가의료급여 홍보와 확대를 위한..
경주시가 관광객 통계에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인다고 12일 밝혔다.시는 2억원 예산을 들여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개방형 주요 관광지에 무인계측기 24대를 설치했다.설치장소는 버스터미널(2대), 불국사(6대), 석굴암(4대), 경주역(3대), 보문단지 일대(6대), 오류, 나정, 주상절리 동해안권(3대) 등 총 6곳이다.지난 2021년 분황사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황리단길 및 동부사적지 일원에 무인계측기 41대를 설치했으며, 지난해는 대릉원,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에 30대를 설치했다.올 하반기까지 6대를 추가 설치하면 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1일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이하 K-water) 본사에서 공동 사업주인 K-water와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 주주간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본금 출자와 지역사회 이익 공유를 위한 마을 법인 구성, 프로젝트 금융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총 732억원을 투입, 2024년 12월까지 안동시 임하댐 수면에 47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이며, 발전시설 반경 1k..
경주시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수도공급이 중단된 암곡동 일원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암곡동 일원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12㎞ 규모의 상수관로 신설 공사를 추진한다. 그간 이 일대는 태풍으로 인한 소규모 수도시설이 파손‧유실돼 임시수도를 개발해 사용해 왔다. 경주시는 앞서 암곡동 계정, 시래 지역을 대상으로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4월까지 6㎞ 수도관 공사를 진행해 인근 100가구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암곡동 왕산 지역을 대상으로 10억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11일 여름철 우기를 맞아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시찰에 나섰다.이는 최근 국립공원 토함산지구 곳곳에 산사태 발생 언론보도와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른 후속 조치다.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헬기를 타고 한 시간 가량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내습시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사태 현장을 두루 살피며 복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 시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연락망..
경주시가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풍수해 빠른 대처를 위해 토함산 자락 주요 마을에 재난예방 원격음성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달까지 4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불국동 하동마을과 문무대왕면 상범마을 2곳에 우선 설치한다.이 시스템은 재난상황 발생이나 우려 상황을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장치로 평상시에는 설치된 LED 전광판과 앰프를 통해 녹음된 음성과 문자가 송출된다.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관련 공무원이나 마을 이장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대피 명령 등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앞으로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경주시는 ‘안강시외버스정류장’ 건립 공사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완공은 오는 12월이다.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17억 7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안강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다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현재는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사정이 이런 탓에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흥덕왕릉 등을 보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시외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
경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2024 경북식품 박람회’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식품박람회는 도내 22개 시‧군, 187곳 식품업체가 참여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과 경북의 고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특히 로봇이 조리하고 서비스하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인 K-키친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세계 속의 K푸드를 소개한 주제전시관을 비..
‘단 하나의 선택 경주!’에서 2025 APEC 경주유치를 향한 시민의 염원을 한 곳에 모았다. 경주시는 8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시민들과 시정성과와 경주비전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시민과 함께 2025 APEC경주유치를 염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경주 비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6월 중)을 앞두고 7일 마지막 관문인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주의 당위성과 강점을 피력했다.프리젠테이션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도 함께 하여 경주 개최에 강한 의지와 경주선정에 온 힘을 보탰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쟁후보 도시 가운데 유일한 기초지자체인 경주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하면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주변에 정상..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를 기존 10종에서 13종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이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주소를 둔 시민이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지자체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 받는 제도다. 시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기존 보장항목은 유지하고 △가스위험상해 사망 △가스위험상해 후유장해 △개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등 3개의 보장항목을 추가했다. 가스 사고는 상해후유장해가 발생..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속도를 낸다.경주시는 지난 5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지역대학·고교, 지역기업과 지역협력체 출범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출범식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경주형 교육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정부 주도 종합 교육정책이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다양한..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는 중국 자매도시인 안후이성 츠저우시 대표단이 3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주하오둥(朱浩東) 중국 츠저우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경주시-츠저우시 양 도시간 경제·관광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주를 찾았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창쟝(長江, 양쯔강) 남안의 강변 항구도시로 중국의 대표하는 역사문화 도시다. 경주와 츠저우의 인연은 1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성덕왕의 첫째 아들로 당나라에 건너가 불교에 귀의한 김..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충효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9월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 3월 설계공모 공고를 낸 가운데 지난달 23일까지 총 10건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회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주안점으로 삼아 평가했다.그 결과 최종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 공동 응모 건을 당선작으로, 나머지 3점을 입상작으로 각각 발표했다.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동궁원은 6일 부터 열매 소진 시 까지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시간은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3시 30분이며, 하루 7회, 30분 간격으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체험비용은 1인당 6000원이며, 200g 케이스와 15분의 체험시간이 주어진다.체험 신청은 3관(덩굴식물정원&곤충생태전시관)에서 매 회차별 선착순 15팀 내외로 현장 접수받는다.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를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이벤트’도 함께 ..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가 당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전에 나섰다.경주시는 3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국민의힘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업 및 국비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인 김석기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경북도의회 박승직·배진석·정경민·최덕규·최병준·황명강 의원과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주시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은 물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대응전..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경주시는 오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하는 제17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시민과 함께, 언제나 경주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민들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행사는 식전 공연, 1부 기념식, 2부 경주 비전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막 영상과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및 축사,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