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정부 다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산업 육성 공모사업에서 최고 등급으로 선정되며, 지역 주력 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관한 ‘2026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 3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주시는 1등급을 받아 사업 기획력과 추진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6일 신라 왕경 북쪽 궁궐 터로 추정되는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찾아 정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전랑지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 역사문화 공간 재편 구상을 밝혔다.주 시장은 이날 현장보고회를 통해 전랑지 경역 정비 현황을 직접 살핀 뒤, 인접한 황촌지역과 옛 경주역 일원, 남고루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생활 동선 조성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경주시는 전랑지를 단일 유적으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황촌지역 도심재생 성과와 옛 경주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남고루 정비사업을 연계해 구도심 전반을 아우르는 ..
경주시는 경북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8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 규모로 지정된 이후, 4년 연속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맡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들여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
경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경주이사금 딸기’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수출에 성공하며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14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경주딸기연합회 회원 농가가 재배한 ‘경주이사금’ 딸기 152박스를 공동 선별해 태국으로 수출하는 항공 선적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수출의 주력 품목인 ‘금실’ 딸기는 당도가 12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고 은은한 복숭아 향이 특징이다. 특히 과육이 단단해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도 무름 현상이 적어 수출용 품종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이 정비·복원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신라 천년 수도의 왕경 공간 구조 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에 올해 예산 326억 8,900만 원을 투입한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월성,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원 등 신라 왕경을 구성하는 14개 핵심 유적을 대상으로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복원·정비, 관람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핵심 문화유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 150억 원 규모다. 올해는 황룡사지와..
경주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사회기반시설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2026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운영하며, 상반기 전체 건설공사의 70% 이상 발주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정광락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6개 반 30명 규모의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추진기획단은 지난 달부터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고, 발주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환경영향 검토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국가유산 현상변경 등 주요 행정절차를 실시설계용역과 병행하고 ..
주낙영 경주시장은 13일 청사 내 알천홀에서 ‘2026년 신년맞이 언론인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올해 신년 언론인간담회는 새해 시정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APEC 정상회의 이후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관광, 인구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중·장기 운영 방향이 함께 소개됐다. 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보여준 계기였다.”며 “앞으로는 그 성과가 일회성..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해 9월 말 진행한 성덕대왕신종의 타음조사에서 종의 음향·진동 특성이 지난 수십 년간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덕대왕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대표 범종으로, 현재까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이번 조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정기 타음조사의 첫해 조사로 1996년과 2001~2003년, 2020~2022년에 수행된 조사 자료와 비교해 종의 장기적 보존 상태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박물관은..
경주시는 이륜차를 이용한 플랫폼 배달업무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생활 안정을 위해 ‘플랫폼 배달 종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배달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2025년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실질적인 비용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천만 원을 투입해 최대 100명의 플랫폼 배달 종사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의 안전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을 이수한 종사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현금 지원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에 외지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원 방문객은 872만여 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약 95만 명 증가했다. 동궁과월지 역시 같은 기간 162만여 명이 방문해 전년 158만여 명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도 전반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경주 외지인 방문객은 5,020만여 명으로, 전년 4,709만여 명보다 300만 명 이상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수 역시 138만여 명으로 1년..
경주시는 2026년부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기준을 인상하고 근로소득 공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어르신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 기준 경주지역 기초연금 수급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4만 9,052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69.6%에 해당하며, 총 1,936억 2,9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급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천 원 이하인 경우로,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군인 등 직역연금 수급권자와 그 배우자는 제외된다. 기초연금은 소득인정..
부자(父子)가 나란히 기업 명의로 5,0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가치를 세대로 잇는 장면이 경주에서 보여지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주시는 7일 아버지인 ㈜동성기술감리단 전진택 대표와 아들인 ㈜다은기술감리단 전익현 대표가 경북 최초 사례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을 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각각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며, 부자가 함께 기업 차원의 고액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성기술감리단은 경주시 제3호·경북 제23호, ㈜다은기술감리단은 경주시 제4호·경북 제30호 ..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역 내 22개 읍면동에서 ‘2026년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회관에서 열리며, 시정 역점사업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대표 등 읍면동별 1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시정 발전 비전 공유 ▶읍면동별 주요 현안 보고 ▶주민 건의사항 청..
고환율·고물가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지방 산업의 체력은 시험대에 올라 있다. 경주시는 그간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산업 인프라 개선, APEC을 계기로 한 글로벌 투자유치를 병행하며 산업 정책의 방향 전환을 모색해 왔다. 단기적 위기 대응을 넘어 ‘버티는 산업’에서 ‘확장하는 산업’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금융·투자·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이 같은 시도는 지역 산업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실험이기도 하다. 이번 기획을 통해 경주시의 산업정책 성과와 APEC 이후 포스트 전략을 세 가지 키워드로 짚어보고자 한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야간‧휴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이달 6일부터 기존 2개소에서 총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과 심야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약사의 상담과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제도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2026년 약사회 수요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된 ▶삼광약국(양정로251번길 13) ▶한솔약국(용담로 32) 등 2곳이다. 운영시간은 삼광약국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솔약국이 ..
경주시가 인구감소 대응에서 ‘관심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의 인구감소관심지역 제도 개편으로, 기존 인구감소 관심지역이던 경주가 인구감소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경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분류돼 왔지만, 법적 근거가 미흡해 정책·재정적 지원에는 한계가 있어 실질적인 대응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면서, 관심지역 역시 인구감소지역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인구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월 주제로 ‘겨울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 경북의 상고대 명소’로 영주 소백산과 김천 수도산, 봉화 태백산, 상주 청화산 등 4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영주 소백산은 겨울이 되면 산 전체가 상고대로 뒤덮이며 경북을 대표하는 겨울 절경지로 손꼽힌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을 잇는 능선 구간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잦아 상고대가 형성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흰 눈 위에 피어난 상고대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주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경주시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산림보호법’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조사 및 취약지역 지정·관리 지침’ 등에 근거해 시행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정하고 장기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4개월간이며, 사업비는 총 2억 1,300만 원이 투입된다. 조사 대상은 산림청이 시행한 산사태 우려지역 기초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경주..
경주시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보장성을 대폭 강화해 보다 현실적인 최저생활 보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에 따라 경주시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2,131가구 1만5,643명으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전반에서 지원이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재산·소득 산정 기준 완화를 통해 지원 대상의 폭도 넓어진다. 가장 큰 변화는 기준 중위소득의 역대 최대 폭 인상이다.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51% 인상되며, 이에 따라 생계급여 선정 기준도 상향 조정된다. 1인 가구는 월 76만 5,444..
경북문화관광공사의 연말 인사를 두고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한 간부급 직원이 내부 단체대화방에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인사”라며 공개적으로 보직을 거부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졌다. 거친 표현을 문제 삼기 전에, 왜 이런 말이 공개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부터 짚어봐야 한다. 이번 인사 논란의 본질은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다. 건축직 등 기술직렬 직원들이 예산·인사·경영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로 배치되면서, 전문성과 직무 적합성이라는 공기업 인사의 기본 원칙이 흔들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부에서는 “보은성 인사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