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김성학(59) 전 부시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김 전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한 바 있다.김성학 전 부시장은 “고향이자 공직자로 첫 발을 디딘 경주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경주엑스포대공..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쾌거입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4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주요성과, 향후 핵심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 일행이 경주시를 찾았다.경주시는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영사 일행이 3일 경주시를 찾아 주낙영 시장을 예방하고 상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자리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3년간 전 시민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세계에 경주를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놀란 바크하우스 미 영사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前대통령도 경주를 찾았..
경주시는 기상 악화로 연기됐던 ‘피크닉 페스타’가 6, 7일 이틀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피크닉 페스타는 지난달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이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및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축제다.‘경주문화관1918’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곳으로 축제 기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공연 △공간연출 △먹거리 등 세가지 분야로 만족시킬 작정이다.먼저 공연 분야는 △콘서트 스테이지와 △프린지 스테이지..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농업인 격려를 위해 지역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 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 남산동, 동방동 일원 가루쌀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농업인 격려에는 주낙영 시장과 함께 쌀전업농 경주시연합회원 및 가루쌀 재배농가 등 150여명이 동참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농민들을 격려하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가루쌀 모내기를 시연했다. 이홍구기자..
경주 황리단길이 기업들의 이색 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MZ세대 신입 사원들을 위한 연수 장소로 황리단길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곳이기 때문.2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한 완성차 기업은 2022년부터 황리단길에서 신입 직원과 경력직 입사자 대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이 기업은 단체교육의 한계를 넘어 신입사원들의 참여도와 배우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이색 연수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한 해 동안 이 기업은 17회차에 걸쳐 직원 2000여 명을 황리단길로 보냈다. 이는 1회차 당 적게는 ..
경주시가 토함산자연휴양림 1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운영 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산림휴양·복지활동 시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토함산자연휴양림은 기존 1객실(숲속의집 8호, 23㎡)을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전용 객실로 시범 운영한다.이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반려동물 동반 자연휴양림 객실 예약은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다만 예약 시 ..
경주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 63개반 학생 12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자격을 취득한 13명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소중한 너와 나’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예방과 대처법, 처벌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다짐을 갖게 했다.경주시는..
경주시가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는 7~8월 두 달 동안 피서지 부당요금, 자릿세 징수 등 상거래 질서 부당행위에 대해 행정지도‧단속을 실시한다.대상지역은 △나정‧오류 해수욕장 △봉길 해수욕장 △관성 해수욕장 △대현계곡, 동창천 △동부사적지 주변 △보문관광단지 등 해수욕장, 하천‧계곡, 관광단지 등 주요 피서지다.점검반은 특별대책 기간 △피서지 무허가 영업 △가격표시 미이행 및 표시요금 초과 징수 행위 △불량식품 등 위생 상태 △매점매석 등을 중점 확인한다.시는 특별대책 기간 행락철 ..
경주시가 귀농귀촌 최적지로 인정받았다.시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공공행정 서비스 귀농귀촌 정책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서비스 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우수서비스를 평가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목표로 귀농귀촌인 지원사업과 웰컴팜교육지원센터 조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
경주시가 7월부터 12월까지 사적지 무료입장 이벤트인 ‘경주로ON DAY’를 선보인다.‘경주로ON DAY’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차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광객들이 지정된 사적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이벤트다.이번 이벤트는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스마트관광앱인 ‘경주로ON’을 홍보하고 신규 가입 회원들을 위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됐다.무료입장 사적지는 김유진 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등 총 4곳이다.무료입장은 모바일에서 ‘경주로ON’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매표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주시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2억5000만원을 들여 안강시장 아케이드 보수와 양북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안강시장 아케이드는 지난 2009년 조성 이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로 기능을 해 왔지만 노후 되고 비가 새는 등 전면 보수가 불가피해졌다.이에 1억원의 예산들 투입해 아케이드 보수를 비롯해 물받이 청소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앞서 안강시장은 비둘기로 인해 불편을 겪어 지난해는 비둘기 방조망 설치 공사를 통해 민원을 해결했다. 양북시장은..
경주시는 베트남 닌빈성 도안 민 후안(Doan Minh Huan) 닌빈성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26일 경주를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닌빈성은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짱안 경관 단지’가 소재한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자연관광 특구다. ‘짱안 경관 단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닌빈성 대표단은 문화유산 정비 및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경주시와 베트남 닌빈성은 이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도안 민 후안 닌빈성 당..
경주시는 태국 핏사눌록주 대표단이 24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푸싯쏨찟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피사눌록주, 핏사눌룩시, 태국전시컨벤션뷰로, 태국창조경제진흥원 등 4개 기관이 경주를 찾았다.핏사눌록주는 태국 아유타야 왕국의 옛 수도로 현재 태국 주요 관광 도시이자 태국중앙정부컨벤션전시청 지정 태국 10대 MICE 도시다.경주시와 핏사눌록은 이같은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문화관광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태국 핏사눌록주 대표..
경주시장은 25일 현곡면 DSC에서 열린 영농폐기물 수거·분리 현장을 찾아 농촌지도자 임원들을 격려했다.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농촌지도자 경주시연합회 임원 및 대의원 등 60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 및 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토양 속에서 썩지 않아 농작물의 생육에도 큰 장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지역과 농촌 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
경주시가 여름철 맞아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다음달 3일 개장한다.운영기간은 8월 31일까지 52일간이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 및 보수작업 등으로 인해 휴무일로 운영하지 않는다.이용 대상은 유아(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생 까지다. 운영시간은 △10시 30분 ~ 12시 30분(1부) △13시 ~ 15시(2부) △15시 30분 ~ 17시(3부)이다. 특히 수질관리와 안전을 위해 각 부별로 동시 입장 인원은 200명으로 제한다. 또 5명의 안전요원과 2명..
경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경주 술술페스티벌’이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2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가 아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실내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또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포토존은 물론 대형 젠가 게임 등의 재미요소를 더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도했다.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12곳의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양조장) 업체들은 100여 종의 수제맥주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여기에 산미구엘, 빅웨이브골든에일, 델리리움..
경주시가 물 재이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23일 시에 따르면 5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물 재이용 촉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물 재이용 시설 설치, 운영현황, 수요량 전망, 재이용 목표량 등을 포함하는 계획이다.물 재이용 시설은 지역 내 경주공공하수처리장 재이용 시설을 비롯해 빗물 재이용..
경주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민복지국 △환경녹지국 등 2개 국을 신설하고 △도시재생사업본부 등 1개 사업본부를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7국 1사업본부 체제로 변경되며,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다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개편된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3월 인구수에 의한 시·군·구의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우선 복지 업무의 전문성과 부서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잠정 결정됐다.20일 열린 외교부 산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에서 투표 결과, 후보 도시 가운데 경주가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이 지역사회에 전해지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지난해부터 100만 서명운동을 펼치며 유치운동을 펼쳐온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은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