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동해안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오는 31일 발대식 및 브리핑을 진행한다.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10억 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전국 자연산 송..
포항시가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28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결의대회’를 갖고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결의대회에는 방제사업 참여 시공사·감리사, 직영 방제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 품질 제고 및 부실시공 척결 △안전사고 예방 △성실한 현장관리 등을 다짐했다. 포항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총력을 다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산림지역, 경사가 급..
울릉군은 지난 25일 서면 태하리 일원에서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업인단체, 울릉군교육지원청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벼 수확 행사에는 특별히 울릉군 저동초등학생들이 참가해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베어 보고 타작마당으로 이동해 전통 탈곡방식인 홀테와 족답식 탈곡기(와롱기) 체험뿐만 아니라 현대식 수확장비인 콤바인에 승선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농경문화를 한공간에서 체험했다.이번에 수확한 벼 품종은 2018년 경상북도가 개발한 다솜쌀로 수량성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은 품종으로 울릉군..
울진군은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개인서비스 업소(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총 2개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 신규지정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을 구비해 울진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다만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프랜차이즈 업소 및 지방세를 3회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한 경우..
포항시는 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종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했던 임시 민원 상담장의 상설화를 위해 추진됐다.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기존 임시 민원상담장은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시민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고 이에 시는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의 민원상담장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먼저 2층 로비 공용공간은 푸름과 싱그러움을 담고자 했으며 중앙에 화이트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넓은 로비 공간 속 오브제 역..
포항시는 내달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한다.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뜻을 모은 포항시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의 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 포항 영일만항 연계 북극..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 확산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국회의원 회관(제3식당)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시 주요현안과 2025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대구경북신공항(이하.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등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위한 양대 핵심 현안 등이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특별히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추경호 원내대표 등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들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에 3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241억원을 확보했다.산업부의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우리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고도화 수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소프트웨어(SW)‧로봇‧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2개 분야 25개 과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0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업부와 자치단체 및 연구기관들은 28일에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협약식을 하고 AI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일부 도내 지자체 의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에 참여해 초광역 협력사업을 강조해 도정보다 도의 몸집부풀기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이 지사는 지난 26일부터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을 포함한 유럽 순방에 나서 다음달 2일 귀국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열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중부내륙권 광역시도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출범식은 지난..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주한다.외교부는 2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밝혔다.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이다.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한반도 문제와 한미동맹 협력 이슈 등에 대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TK 대권 주자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당 대표에 대한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한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를 겨냥해 \"무모한 관종 정치\"라고 싸잡아 비판했다.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지도부가 정책 추진을 할 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한 후 국민 앞에 발표한다\"며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고 비판했다. 또 \"그건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여권 전체를 위기에 빠뜨..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5%P↑ 높아진 24.6%를 기록, 3주 만에 하락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2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 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1.3%P↑ 높아진 32.6%를 기록, 모처럼 당정이 동반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무선 97: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10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5%P 높아진 ..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울진 왕피천에서 생태계 복원과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다슬기 방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자원 채취로 인해 감소하는 다슬기 자원을 회복하고, 연어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다슬기 방류 외에도 하천 정화 작업과 지역 토속 어류인 잉어와 붕어를 함께 방류함으로써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내 11개 시군에 약 12만 마리씩 총 135만 마리의 다슬기를 방류해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에 나선다. 다슬기는 깨끗한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 확산을 도모하고자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K-유네스코 어드벤처, 한국의 역사마을 탐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27일에는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K-유네스코 어드벤처, 한국의 역사마을 탐방」은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온․오프라인으로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도모하고자 시작한 팸투어 프로그램이다.이번 안동 하회마을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
올해 제11회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움, 사회적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심화된 사회적 고립과 개인주의 속에서,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새기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올해 포럼은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인문가치를 통한 사회적 관계의 회복 방안을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문가치 실..
경북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청송소노벨리조트에서 도내 어르신돌봄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병원과 시설 입원·입소의 경계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지역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이번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워크숍은 노인 의료·..
경북도는 중국 후난성에서 개최하는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참가와 자매도시와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후난성과 산시성을 찾았다.후난성에서 개최한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는 ‘친환경 발전’이라는 주제로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29개 광역지방정부 대표와 관계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행사는 지난 23일에는 개회식, 친환경 발전 회의,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세미나 및 특별회의, 유라시아 도시 수질관리 특별회의가 있었고, 24일에는 현지 시찰 ..
경북도가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안정적 주거확보에 대한 부담을 파격적으로 완화하고자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도내에는 공공주택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 약 3만7000호가 있으며, 그중 약 95% 정도인 3만5000호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차지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8만 이상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원칙으로 주거 취약계층 해소를 위한 소형 평형(50㎡미만) 위주의 양적 공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공급만으로는 15..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 25일 이틀간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마을회 연합회와 수성구 주민자치위원장 연합회의 국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마세 미치히로 이즈미사노시 부시장과 마츠나미 마사히코 마을회 연합회장 등 18명의 대표단이 수성구를 방문해 이뤄졌다.이들은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두 도시의 주민자치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수성못 그림책도서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등도 둘러본 이즈미사노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