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새마을지도자, 영천시 방문‘화합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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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새마을회(회장 고태운)와 전북 무주군 새마을회(회장 주락창) 회원들이 지난 19일 영천시새마을회관에서 뜻 깊은 교류행사를 가졌다. 두 지역은 지난 198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25년째 교류행사를 통해 해마다 번갈아 지역을 오가며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탐방, 지역 농특산품 교환 등 상생 발전의 협력과 우의 증진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무주군 새마을가족이 영천시를 찾아 제2새마을운동 활성화 방안과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논의 했다. 임고 운주산승마장을 방문 농촌의 생활체육 연계사업을 체험한 뒤 임고서원을 찾아 찬연한 충효문화에 젖어 보고, 공업도시 영천의 새로운 면모인 영천일반산업단지도 견학하였다. 고태운 회장은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먼 거리에 있어 이질적인 생활을 해 왔지만, 이런 교류행사를 통해 자주 만나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함께 힘을 합쳐 두 지역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자.”며 “양 지역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영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행복한 새마을정신으로 가득하게 되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