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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농산물 유통구조 46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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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유통구조 468억 투입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2/09 20:46 수정 2020.02.09 20:46

3면 탑 경상북도,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사진, 데일리상표로 과수 통합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상품전시장).jpg

 

  경북도가 농산물 유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8개 사업에 468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올해를 유통구조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유통효율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을 규합하고 농산물을 규모화해 유통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사업에 97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과수통합브랜드 daily(데일리) 육성을 위한 과실브랜드 사업에 9억원을 지원해 과수 주산지인 경북의 명성에 맞는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해 포항시 등 17개 시·군에 공동선별비 43억원과 농산물 마케팅지원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하고, 아울러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지유통시설(APC) 4개소 112억원,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생산·유통기반구축에 25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외에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지원사업에 20억원,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에 154억원, 중국 및 동남아 고급 과일시장 개척에 1억원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5,402억원의 과수 통합마케팅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도내 생산과수의 35%이상인 6,000억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또 도단위 과수통합마케팅의 구심체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daily(데일리)브랜드 사업도 올해는 750억원(‘19년 660억원)을 목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명품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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