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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철우 도지사, 사랑의 헌혈운동..
경북

이철우 도지사, 사랑의 헌혈운동

이종팔 기자 입력 2020/02/09 20:48 수정 2020.02.09 20:48

3면 우 상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청 전정에서 열린 현혈운동에 동참.jpg

 

  7일 경북도청 본관 전정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이 펼쳐졌다.

  최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 상황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헌혈운동은 공직자들의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헌혈 버스를 직접 방문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어 헌혈운동에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헌혈문화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 운동 및 도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헌혈운동을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3.7일분(’20. 2. 3.기준)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헌혈 가능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65세 이상은 60세~64세까지 헌혈유경험자에 한함)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무료 혈액검사(혈액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등), 기념품 등의 혜택이 있으며, 헌혈증서는 차후 헌혈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헌혈한 만큼의 수혈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고, 질환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도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쓰일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헌혈문화 및 참여분위기가 민간기업과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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