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26일 대구시민운동장 내 시민체육관에서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권영진 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우동기 교육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도 청소년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청소년 비행 및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범시민적 청소년의 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실시하며,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청소년 선도보호와 가출청소년들을 보살피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포한다.
이날 행사는 제2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서 청소년 선도보호 분야 유공 민간인 표창,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청소년 발언대 및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이 된다.
올해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청소년과 소통을 위해서 최초로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청소년 발언대’ 시간을 갖게 된다.
청소년 발언대는 지난 11월 22일 대구흥사단에서 주관한 청소년 토론광장에서 대상을 받은 청구고등학교 2학년(김주환) 학생이 참여한다.
결의대회 후에는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유해행위 금지 및 청소년 선도보호에 동참을 호소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한 해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애쓴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하여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청소년 선도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