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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시, 내년도 국비 확보 발 빠른 행보..
사회

대구시, 내년도 국비 확보 발 빠른 행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5 19:00 수정 2014.12.25 19:00
국비확보 전략회의 개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3조 5천억 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보다 3개월 빠르게 국비확보 체제에 들어간다.
전략회의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정태옥 행정부시장, 김연창 경제부시장, 대구시 실·국장과 국비 관련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중앙부처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국비확보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도 폭 넓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3조 5천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시정의 주요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논리를 개발, 정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부처를 직접 반복 방문, 민선 6기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국비추진 전략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지역국회의원-대구시 예산정책간담회도 1월 중 개최하고 이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회의도 정태옥 행정부시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며, 실·국 간부공무원이 해당 중앙부처를 방문, 중기사업계획 반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선제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정책에 발맞춰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안전 등 테마사업별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응모하는 등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발 빠른 맞춤형 전략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대구시는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적정성 여부 등 점검을 통해 신규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채택된 사업은 2016년도 정부재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현안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설득력 있는 자료 제공으로 정부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6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해 정부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창조대구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해 신규예산 발굴은 물론 기존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추가 확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말하면서, “국비예산도 이제는 질이 중요하다며, 대구시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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