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셀러 4위...1주일 사이 9계단 상승
프랑스 인기 작가 기욤 뮈소(40)의 새 소설 '센트럴 파크'가 국내에서도 인기다.
기욤 미소가 새롭게 펴낸 '센트럴 파크'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12월4주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에 4위로 올라앉았다. 1주일 사이 9계단이 상승했다.
기욤 뮈소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 중 한 명이다. 2005년 '구해줘'로 85주간이나 아마존 프랑스 1위에 랭크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발표하는 소설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설은 연쇄살인마와 사투를 벌이는 파리의 열혈 여형사 '알리스'와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브리엘'이 수갑이 채워진 채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왜 이곳에서 눈뜨게 되었는지 밝혀가는 과정과 '알리스'의 과거를 교차시켜 이야기를 진행해간다.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의 '혼자의 발견'도 인기다. 지난주 18위에서 8계단 올라 10위에 걸렸다.
'진정'으로 함께할 수 있으려면 '혼자'서도 '잘' 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반복되는 삶 속에서 우리는 잘 살고 있는 것인지, 구차하고 비루한 삶일지라도 제 위치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등에 대해 말한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은 5주째 1위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조해너 배스포드가 그린 밑그림에 색을 입혀 그림을 완성하는 색칠놀이 책이다.
한국출판인회의가 12월19일~12월25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1. 비밀의 정원(조해너 배스포드·클)
2.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
3.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인플루엔셜)
4. 센트럴 파크(기욤 뮈소·밝은세상)
5. 트렌드 코리아 2015(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등·미래의 창)
6. 지금 여기 깨어있기(법륜·정토출판)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습관의 재발견(스티븐기저·비즈니스북스)
9. 마법천자문 30(올댓스토리·아울북)
10. 혼자의 발견(곽정은·달)
11. 미생 특별 보급반 세트 - 전9권(윤태호·위즈덤하우스)
12. 꾸뻬 씨의 행복 여행(프랑스와 를로리·오래된미래)
13. 어떤 하루(신준모·프롬북스)
14. 여자 없는 남자들(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15. 에디톨로지(김정운·21세기북스)
16.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75(송도수·서울문화사)
17.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한빛비즈)
18. 가면산장 살인사건(히가시노게이고·재인)
19. 마왕 신해철(신해철·문학동네)
20. 해커스 토익 보커(2014 전면개정판)(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