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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내년 호텔 등급표시 5성 체계로 개편..
사회

내년 호텔 등급표시 5성 체계로 개편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8 15:22 수정 2014.12.28 15:22

  
내년부터 창조관광육성펀드가 조성되고 호텔 등급표시가 국제적 기준에 맞게 5성 체계로 개편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정책'을 발표했다.
재난사고,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등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새롭게 지원한다.
전문 예술치료사를 통한 1대 1 또는 소규모 집단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노인 또는 유아 동반가족도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관광할 수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2015 열린 관광지'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매년 전국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장 5개소를 선정해 2억 원 한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한다.
선정된 후보지는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연말에 소비자 평가 등으로 그 해의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다.
관광지나 관광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선 계획이 충실한 사업장뿐 아니라 이미 개선실적이 우수한 사업장도 지원한다.
창업 초기 관광기업과 중소 관광사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는 민간금융조달 체계가 새롭게 마련된다.
기존 1개 년도에 한해 창업 자금만 지원하던 것에서 나아가 '창조관광육성펀드'를 조성·운용해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민간자금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에 모태펀드 관광계정을 신설해 관광기금 13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호텔 등급제도도 전면 개편된다. 호텔 등급표시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5성 체계로 개편하고 등급별 기준, 암행평가 방식을 도입한다. 또 이원화 된 평가 기관을 한국관광공사로 일원화해 평가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관광사업으로의 일반야영장업 신설과 자동차야영장업 등록기준 완화로 국민이 안전하게 캠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지금까지 관광사업으로는 자동차야영장업만 포함돼 있어 일반야영장업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일반야영장업 신설로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야영장업을 신설, 운영하고자 하면 입지·규모 등 등록기준에 적합하도록 해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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