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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 ‘희망 2015 나눔’온정밀물..
사회

경산 ‘희망 2015 나눔’온정밀물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28 19:56 수정 2014.12.28 19:56
‘갓바위 사찰’선본사 등 성금기탁‘봇물’
  경산지역 기업·단체의 ‘희망 2015 나눔캠페인’성금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대한불교조계종 선본사(주지 성본스님)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3일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자비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팔공산 관봉아래 자리해 ‘갓바위 사찰’로도 유명한 선본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기부에 동참해 오고 있으며, 불자들이 경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보태고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또한, 남산면 소재 ㈜일신산업(대표 송정곤)에서도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일신산업은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혁신적인 기업경영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지난해 매출액 86억 원 기업으로 성장하여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정옥)에서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실시, 총 215개소 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총 687만6,97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동전 모금’으로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경산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서미자)에서 300만 원, 진량읍 소재의 ㈜부성엘앤디(대표 강귀연)에서 2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산시에 기탁된 성금 전액은 경상북도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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