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국제회의도시’지정...관광활성화 기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의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97%의 공정률을 앞두고 있는 화백컨벤션센터가 국제회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국제회의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주시가 지난달 24일 신청, 지난 8일 정부의 실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경주시 보문 단지내에 건립되고 있는 화백컨벤션센터는 숙박시설 및 교통시설, 교통안내체계 등 국제회의 참가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은 물론 풍부한 관광자원의 조건을 갖추고 회의 중심형 컨벤션센터로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는 최첨단 국제회의 전문시설을 갖추고 3천4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12실에 이르는 중.소 회의실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 어떤 종류의 국제적 회의가 치러져도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다,
또 컨벤션센터는 문화. 관광자원 등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풍부한 주변 인프라와 숙박시설 5개소의 테마파크 등 12개의 골프장과 문화예술을 접할수 있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상설 공연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도 서울-경주간 KTX가 하루 20회 운행되고, 김해와 대구, 울산, 포항, 공항이 인접해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받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역사 문화유적에 등재되어 있는 석굴암과 불국사 양동마을 등 국보33점, 보뭉 83점을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2백16점과 경북도지정 문화재 99점등 3백15점에 이르는 각종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산재해 교통, 볼거리, 숙박 등 모든 조건이 충족,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재)경주컨벤션센터를 창립, 내년에는 세계물포럼, 마이크로타스,2015 국제학술회의, 2015세계한상대회 등 27건의 국제행사를 유치, 30여건에 이르는 국내행사를 포함 모두 7만여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유치협의 중이다,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서비스 자원을 상품화 하여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른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어 있는 도시와 차별화 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루어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강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