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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전하고 편한 길 창조합니다’..
사회

‘안전하고 편한 길 창조합니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30 21:08 수정 2014.12.30 21:08
도로공사‘희망의 김천시대’개막‘제2 도약’준비

도로공사 신사옥 개청식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내빈들이 30일 김천시 남면 율곡동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개청식을 하고 있다.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30일 신사옥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김천시대를 열었다.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개청식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께서 직접 참석하여 지역 발전 정책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확인 시켰으며,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용 경북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1부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의원의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정홍원 국무총리 등 주요내빈이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현판제막식을 한 후 행사장인 대강당으로 이동, 개식선언, 김학송 사장 기념사, 김무성 대표 축사, 정홍원 국무총리 치사에 이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국도로공사 신청사 개청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신사옥은 2011년 6월 착공, 금년 11월까지 사업비 2,970억 원을 투자해 부지 13만9,365㎡(연면적 110,400㎡), 지하2층, 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됐다.
에너지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1등급, 지능형 건축물 2등급, 친환경 저탄소 사옥 등으로 건립돼 동일 규모 건축물 대비 에너지 비용 50%, 이산화탄소 저감 8천 톤 효과가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립, 2014년 12월 현재 본사 규모 5본부 6실, 18처, 지방 7지역본부, 45지사, 5직할기관, 15사업단으로 운영 중이다.
본사 이전인원은 1,046명이며 경북김천혁신도시 이전으로 세계최고의 스마트 도로교통서비스 기관으로 안전하고 편한 길을 창조하는 글로벌기업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학송 사장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육성, 관계기관 협업 등 김천지역과 연계한 상생전략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한축을 담당하는 국민의 든든한 공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도로공사의 김천시대 개막을 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하며, 임직원들이 김천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혁신도시 이전 선도 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채용, 일자리 창출, 산하 기관 동반이전 등으로 김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 한다”며  “경북김천혁신도시를 지방과 중앙이 상생하여 지역의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주도하는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김천혁신도시는 3,805천㎡ 면적에 총 12개기관 5,065명이 이전하게 되며 현재까지 8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고, 내년 한국전력기술 등 4개 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경북김천 혁신도시는 경북 내륙의 새로운 경제 발전의 축으로 작용하여  경북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곤?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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