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객들 유치
포항시가 31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열리는 제17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위해 방문할 해맞이투어 관광객 1,310명을 유치했다.
시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은 수도권 460명, 대구 및 경산 등 850명으로 열차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우리나라 최동단 호미곶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다.
이번 해맞이투어는 31일부터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관람하고, 구룡포 근대역사거리와 오어사, 죽도시장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1월 1일 오후 3시경 귀경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을 홍보하고, 내년 3월 KTX 포항-서울 직결선이 2시간대로 운행됨에 따라 포항이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인바운드와 국내 관광여행사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문화관광해설사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