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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잘못된 자세·행동 척추건강 망쳐..
사회

잘못된 자세·행동 척추건강 망쳐

운영자 기자 입력 2014/12/31 11:13 수정 2014.12.31 11:13
척추 명의 신규철 박사, '좋은아침'에서 허리 건강 비법 공개

제일정형외과병원 신규철 박사가 우리 몸 중심인 척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척추 명의 신규철 박사(제일정형외과병원)가 지난 29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내 몸의 기둥 허리 건강 지키는 법'에 대한 비밀을 낱낱이 공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80%가 한번쯤은 겪는다는 허리 통증.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통증으로 여긴다. 척추는 몸의 중심축으로, 중요한 신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자세와 행동은 척추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구부정한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잘못된 습관, 무리한 운동 등은 허리디스크 질환을 유발하는 최대의 적이다. 자칫 디스크가 터지게 되면 평생 누워서 지낼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신 박사는 허리 치료를 할 때 자신의 몸의 이상 신호를 고려해서 허리디스크와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 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 중 아나운서 김환, 김일중, 김지연, 방송인 김미숙이 허리건강을 지키는 운동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그는 "디스크 환자 대부분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충분히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자가진단이나 주위 소문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환자는 치료에 대한 의지와 성의가 있는,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졸업,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에서 노인척추 최고권위자인 코스투익(Kostuik) 박사로부터 노인성 척추질환 치료법을 사사했다. 국내 최초 척추압박골절 환자를 위한 척추성형술(골시멘트 보강술)을 도입한 척추 명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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