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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도내 6개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사회

도내 6개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1/04 21:26 수정 2015.01.04 21:26
문체부, 문경 전통찻사발축제‘최우수’ 축제로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6개의 축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선정 심의 결과 문경 전통찻사발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봉화 은어축제가 우수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 경주 신라소리축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2013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2015년도에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전국 3대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문경 전통찻사발 축제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령 대가야박물관 및 대가야 역사 테마 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봉화 은어축제는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8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포항 국제불빛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경주 신라소리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릉원과 첨성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국 3대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안동시/안동축제관광재단)은, 997년 전국 10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거쳐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 탈문화를 보급 확산하고 즐기는 해외(멕시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탈문화공연과 한국탈춤의 전승 보전 및 함께하는 국내탈춤(안동하회탈춤, 양주별산대, 통영오광대, 북청사자놀음 등)공연을 비롯해 제장 곳곳에서 출몰하는 탈놀이단‘으르렁’과 함께 탈을 쓰는 재미와 탈춤을 추는 열정의 경험하는 참여형 축제로 200여개 다양한 참여 및 부대행사로 어우러진 축제이다.
또한, 탈춤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소통하고 대동화합하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한 대동난장  퍼레이드, 탈랄라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2015년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하회마을을 비롯한 탈춤공원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문화관광축제 등 6개의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도내 우수관광자원과 축제, 음식점, 숙박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두환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번 문화관광축제 등 6개의 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경북을 찾는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운영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축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의 보전과 전승, 정체성의 재창조 및 지역사회의 문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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